섭원
네가 힘 좀 쓴다는 그 무인이냐? 그렇다면 나 좀 도와주었으면 좋겠다.
우리 하오방이 정도를 걷지는 않았지만, 그렇다고 해서 지금처럼 막 나가지는 않았다. 요즘 젊은 것들은 돈이 되는 일이라면 사람의 목숨마저 가볍게 생각하고 있더구나. 하오방을 장악하고 있는 왕초들이 문제야. 이번에 발가락의 탈옥으로 그 밑에 모여들었다더군. 그렇게 한번에 모이기도 힘드니 이놈들에게 본때를 보여주었으면 한다.
예전부터 하오방의 진리는 힘이었지. 최강자인 하오방주가 없는 지금 힘으로 그들을 제압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. 네가 그걸 해다오.